1. 전해질 불균형 및 미네랄 결핍
너무 알칼리성인 물은 체내의 전해질 균형(나트륨, 칼륨, 칼슘, 마그네슘 등)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과잉 섭취 시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:
- 저칼륨혈증 (혈중 칼륨 저하)
알칼리수는 칼륨의 소변 배출을 증가시켜, 혈중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. - 칼슘 및 마그네슘 손실
일부 보고에 따르면 알칼리 환경이 이들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. - 중탄산나트륨 과잉 섭취
중탄산이 많이 포함된 알칼리수를 자주 마시면 대사성 알칼리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, 특히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더욱 위험합니다.
이러한 전해질 불균형은 근육 경련, 무기력, 피로감, 심한 경우 심장 리듬 이상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.
2. 소화 문제 및 위장 장애
고 알칼리수는 위와 장의 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:
- 위산 저하증 (위산 부족)
pH가 높은 물은 위산을 일시적으로 중화시켜 단백질 소화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. - 장내 미생물 균형 붕괴
위산은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. 위산의 산도가 자주 높아지면 해로운 세균이 장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 - 복부 팽만감, 가스, 소화불량
위산 변화는 민감한 사람에게 가스, 복통, 더부룩함 등의 위장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3. 대사성 알칼리증 및 관련 증상
고 pH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고, 식단이나 신장 기능으로 이를 보완하지 못하면 체내가 대사성 알칼리증 상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:
- 근육 떨림, 경련, 손발 저림
- 메스꺼움, 구토, 어지럼증
- 혼란, 손 떨림, 심할 경우 경련 발작
- 호흡 저하 – 체내 pH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호흡 속도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, 이는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부작용의 위험은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, 전해질 불균형이 있는 사람, 또는 이뇨제, 제산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 더 높습니다.
결론 및 실용적인 조언
- 건강한 사람이라면 가끔 알칼리수를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
- 하지만 pH 9.5 이상의 물을 장기간 혹은 과량으로 마시면, 전해질 불균형, 소화 장애, 대사성 알칼리증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- 신장 질환, 고혈압, 이뇨제 복용 등의 건강 이슈가 있다면, 고 pH 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.
- 적당함이 중요합니다. 다양한 종류의 깨끗한 물을 마시고,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(채소, 과일, 통곡물 등)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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